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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review/K-drama

'옥씨부인전' 마지막 회 리뷰 - 강한 여성이 보여준 희망과 용기

by 흘름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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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옥씨부인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노비 출신에서 신분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옥태영(임지연)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요. 마지막 회에서는 그녀의 긴 여정이 마침내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오늘은 '옥씨부인전' 최종회의 주요 장면들과 시청자 반응, 배우들의 열연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옥시부인전' (출처: jtbc)

옥태영의 성장과 해피엔딩, 스스로 개척한 인생

옥태영은 드라마 내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강인한 캐릭터였습니다. 마지막 회에서는 괴질 소동의 배후를 밝혀내며, 권력자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호조판서 박준기(최정우)가 독초로 만든 진통제를 전염병 치료제로 둔갑시켜 물자를 착복한 사실을 밝혀내며 정의를 실현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자신이 도왔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면천을 받아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후 옥태영은 천승휘(추영우)와 함께 바닷가에 작은 집을 짓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로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은 희망적인 미래를 상징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주요 커플들의 결말, 각자의 길을 선택하다

1. 옥태영과 천승휘 -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다

옥태영과 천승휘는 마지막 회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확인하며 함께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 극 중 내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온 두 사람은 결국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며,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해피엔딩을 장식했습니다.

2. 성도겸과 차미령 - 서로를 위해 이별을 선택하다

성도겸(김재원)은 끝내 차미령(연우)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꿈을 찾기로 합니다. 차미령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하며, 성도겸 역시 자신의 길을 떠나 홀로서기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따뜻한 이별을 나누는 장면은 현실적인 결말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시청자 반응, 감동과 아쉬움이 공존한 결말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긍정적인 반응: 많은 시청자들은 주인공 옥태영의 강인한 성장 과정과 감동적인 결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 비판적인 반응: 일부 시청자들은 결말이 다소 예측 가능했다는 점을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희망적인 마무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시청률 성적표, 꾸준한 상승세로 유종의 미를 거두다

'옥씨부인전'은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회차 시청률 (전국 기준)

1회 4.2%
8회 9.8%
12회 11.5%
16회 13.6% (최종회)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전국 기준 13.6%, 수도권 기준 14.0%, 순간 최고 시청률 **15.1%**까지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5.5%를 기록하며 젊은 층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열연, '옥씨부인전'을 빛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극을 더욱 몰입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 임지연(옥태영 역): 노비 출신에서 양반 아씨로 살아가는 강인한 주인공을 연기하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옥태영은 나 자신도 응원하게 되는 애틋한 캐릭터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추영우(천승휘 역): 든든한 조력자로 등장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 김재원(성도겸 역): 복잡한 내면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 연우(차미령 역): 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공감을 얻었습니다.

제작진 소감,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희망을 전하다

드라마를 만든 제작진 또한 이번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박지숙 작가: "강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
  • 진혁 감독: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라 더욱 뜻깊다."

'옥씨부인전'이 남긴 의미와 여운

'옥씨부인전'은 단순한 시대극이 아니라,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옥태영이 보여준 용기와 희망은 단순한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회는 감동과 희망을 담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고, 각 캐릭터들은 성장과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시청률 면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죠.

여러분은 '옥씨부인전'의 마지막 회를 어떻게 보셨나요? 이 드라마가 전한 감동과 메시지가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오랫동안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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